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빌딩 10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해기협은 이달 초 해양대상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한 심사작업을 벌였고 해기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 업체로 선정된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의 조선해양 사업부문 중간지주회사이다. 계열사로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세계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 2030년을 목표연도로 스마트조선소 전환을 위한 ‘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는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작업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또 이 업체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데 이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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