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바이오융합대학에는 공과대학을 비롯해 의대·약대·자연대 소속 교수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융합 교육·연구를 위해서다.
대학 관계자는 “아주대는 캠퍼스 내에 의대와 약대, 간호대와 공대, 자연대 등이 위치 해있고 상급 종합병원인 아주대학교병원과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 바이오헬스 분야 공동·융합 연구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주대는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신설을 위해 최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는 신약·첨단 의료기기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는 학·연 연계 실무현장교육과 인턴십 지원 등에 나선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는 방사선을 활용한 첨단 바이오 기술 연구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그동안 아주대가 쌓아온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역량을 결집해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대학 차원의 노력뿐 아니라 관련 전문가·기관과의 협력과 공유 확산을 통해 양질의 교육·연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