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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떨어진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육계·오리 AI 영향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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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I 2023.01.20 12:00:00

통계청, 2022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발표
한·육우 1년 전보다 2.9%↑…산지가 하락해 출하 줄어
육계 5.2%·오리 11.2% ↓…입식 기피·조기 출하 영향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지난해 4분기 한우와 육우, 산란계 등의 사육마릿수는 1년 전보다 증가한 반면, 젖소와 돼지, 육계, 오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4분기 가축동향. (자료=통계청 제공)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69만4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큰 소의 산지가격이 떨어지면서 출하가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2세 이상 사육마릿수가 늘어난 영향이다.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418만 8000마리로 1년 전보다 2.2% 늘었다. 지난해 3~9월 병아리 및 중추(6주~12주령) 입식마릿수가 증가하면서 성계 사육마릿수도 늘어났다.

반면 젖소 사육마릿수는 39만마리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감소했다. 원유 할당 물량 감축, 생산비 상승 등으로 생산성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돼지 사육마릿수는 1112만4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다. 3분기와 비교해도 0.8% 감소했다. 지난해 6월 이후 모돈 사육마릿수가 꾸준히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2~4개월령 사육마릿수도 같은 추세를 보였다.

육계와 오리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로 사육마릿수가 감소세로 전환했다.

육계는 8871만3000마리로 1년 전보다 5.2% 줄었다. 병아리 원가가 오른 데다가 AI 발생 지역에서 입식을 기피하면서 1개월 미만의 마릿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오리는 599만4000마리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2% 감소했다. AI가 조기에 발생하면서 위험 지역이 출하를 서둘렀고, 사육 제한 시기도 1개월 앞당긴 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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