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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확인된 것은 지난 3일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보름 만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서울남부구치소 직원 2명은 격주로 실시하는 주기적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확진됐다. 법무부는 이용구 차관이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보안정책단장을 중심으로 현장대책반을 구성해 접촉자 등을 파악 중에 있다.
아울러 영월교도소 수용자 1명은 페루 국적의 외국인 수용자로, 지난 2일 입소해 입소 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다만 격리해제 전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법무부는 직원 및 접촉 수용자에 대한 PCR 검사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서울남부구치소와 영월교도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응지침에 따른 확산 방지 조치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