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성남 공군 부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과 해병대 6여단 소속 병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군 군무원의 경우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를, 해병대 병사는 서울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공군 군무원의 밀접접촉자로 파악된 5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병대 병사는 휴가 중이어서 부대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현재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군내 격리자는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39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0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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