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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발언 직후 총선용 매표발언, 청년층 일자리 부족 사태 심화, 기업 부담 가중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우려 등의 비판적 지적이 줄을 잇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또 김 대변인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핵심 산업인 자동차와 스마트폰 산업까지 실적악화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2월 초순 하루 평균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2%나 감소했다. 내수와 수출 모두 빨간불이 들어온 지 오래”라고 경제 상황을 비판했다.
그는 “(문 정부는)아무런 (경제)대책도 없이 수수방관 하다가 4.15 총선이후, 구멍난 세수를 국민 혈세로 메꾸는 꼼수를 부릴 생각이라면 즉시 멈춰야 할 것”이라며 “얕은 수는 이미 온 국민이 알고 계신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노인 일자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고용연장에 대해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검토를 시작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