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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시하고 청와대광장 진입한 전도사 입건…"한기총 기도회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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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겸 기자I 2019.07.16 10:28:37

경찰, 14일 교회 전도사 40대 이모씨 입건
경찰 우회 지시 거부…청와대로 차량 몰고 간 혐의
전광훈 목사 주관 대통령 하야촉구 단식회 참석

최근 잇따른 ‘대통령 하야’ 주장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지난달 11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경찰 검문을 무시하고 청와대 사랑채로 진입하려던 40대 전도사가 입건됐다. 이 전도사는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이 지난달부터 사랑채 앞에서 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단식기도회에 참석하던 길이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교회 전도사 이모(44)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씨는 검문 경찰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사랑채 분수대 쪽으로 차량을 몰고 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차량 검문 중이던 서울지방경찰청 202경비대 소속 이모(49)경위는 청와대 사랑채에 진입하려던 이씨의 차량을 세운 뒤, 경호상의 이유로 우회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씨는 경찰의 지시를 무시하고 그대로 차를 몰고 사랑채 쪽으로 향했다. 사건 당시 이씨는 “기도회에 늦었다”는 이유를 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 경위는 이씨의 차량을 뒤따라가다 넘어져 팔꿈치 등을 다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을 받았고 CCTV를 확보해 수사 중이다”라며 “이를 종합해 이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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