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국제 의약품전시회서 해외 수주 410억 성과

강경훈 기자I 2018.10.17 10:20:05
‘CPhI 월드와이드 2018’ 휴온스 부스를 찾은 글로벌 제약사 담당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휴온스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휴온스(243070)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18’에 참가해 410억원 규모의 해외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는 보툴리눔톡신 ‘휴톡스’를 비롯해 주사제 품목을 중심으로 중남미, 중동, 남아프리카 등 신흥국 제약시장 진출 및 수출지역 다변화에 중점을 두고 현지 유력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달성한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수준이다.

휴온스는 휴톡스의 중남미 수출 확대를 위해 멕시코 대표 제약사인 PISA와 현지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이외에도 중동 및 남아프리카 지역 주요 제약사들과도 휴톡스 공급 논의를 진행한 만큼 회사 측은 추가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CPhI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신흥국을 중심으로 긍적적인 피드백을 받은 만큼 품목 및 수출규모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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