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 급락으로 업계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채굴자는 이익이 나지 않는 상황에 빠져 있다고 에너지 전문 컨설팅 기관인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가 지적했다.
에너지 전문 컨설팅 기관인 BNEF의 북경 주재 애널리스트 소피 루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6000달러선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업체는 킬로와트 당 6센트 또는 그 이하의 매우 싼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는 곳 뿐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몇 주 이상 현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에는 운영비를 많이 들이는 업체들은 시장에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루는 말했다.
루는 “이미 시장에서 퇴출당한 채굴자들도 있다”며 업계에서 가장 비용을 싸게 들이는 채굴자는 3000달러까지 견딜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