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KOTRA, 싱가포르 컨퍼런스서 '한국관' 운영

남궁민관 기자I 2017.06.26 11:00:0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트라(KOTRA)는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에슐론 2017'에 한국관으로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슐론은 아세안 지역의 대표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로 올해 약 6000명의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KOTRA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과 공동 주관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관 운영 △한국기업 피칭데이 △1대1 미팅 등 우리 스타트업의 현지진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싱가포르 정부 산하 벤처캐피탈(VC) 및 창업지원기관인 SG 이노베이트를 방문해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 기업으로는 △웨어러블 바이올린 학습기구 잼이지 △국내 기계산업 검색 플랫폼 코머신 △실명질환 진단 휴대용 검안기기 루티헬스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타이거 컴퍼니를 비롯해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그리고 KT-LX 상생협력서포터즈 참여기업 등 총 16개 기업이 참여한다.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KOTRA는 앞으로도 세계적 스타트업 컨퍼런스 참가 지원을 확대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