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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이번 리뉴얼 공사로 2개의 전문관을 새로 선보였다. 우선 7층에 새로 구성한 ‘골프전문관’이다. 9900㎡(300평) 규모의 매장에 마크앤로나, J린드버그 등 총 100여 개 골프 브랜드와 PGA 스윙 분석 시스템·골프존 시설을 갖춘 시타실 등을 선보였다.
또 최신 트렌드에 맞춰 ‘레져스포츠 전문관’을 연다. 레져용품의 비중을 최대 30%까지 늘리고 바이크, 서핑 관련 제품을 강화했다. 또 업계 최초의 캠프닉 전문 브랜드와 클래식 바이크 브랜드 등을 대거 투입했다.
신세계는 지난 2월 부분 개장한 강남점이 매출·집객 모두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부분 개장 이후 최근까지(2.26~7.31) 전체 매장면적의 20%를 운영하지 못했음에도 매출이 30%가까이 신장하고 구매 고객수도 전년 대비 40% 늘어난 900만명에 달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4대 전문관(슈즈, 컨템포러리, 생활, 아동)의 기여가 컸다. 슈즈전문관은 전년대비 18.7%, 컨템포러리전문관 84%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생활전문관과 아동전문관 역시 각각 39.7%, 47.7% 신장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지난 2월 증축 오픈에 이어 이번 기존매장 리뉴얼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완벽한 점포규모가 갖춰진 만큼 규모에 맞는 다채로운 상품과 질 높은 서비스로 고객들의 높아진 쇼핑욕구를 채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점은 오는 11일부터 닷새간 리뉴얼 공사 완료를 축하기 위해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실시한다. 강남점과 인접한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의 그랜드볼룸과 강남점 각 층에서 진행되며 신세계 단독 명품 브랜드들과 기존 정통브랜드들이 함께 총출동해 200여개 명품 브랜드를 총망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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