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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필수용품, 수능 앞두고 반짝 매출 상승

김영환 기자I 2013.11.06 13:52:47

컴퓨터용싸인펜·보온용품 등 15~50% 매출 올라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대학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시험을 치르기 위해 꼭 필요한 수능 필수품이 반짝 판매고를 올렸다.

모나미 컴퓨터용 싸인펜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능을 맞이해 내놓은 전략 상품이 매출 상승세를 기록, 수능 덕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답안을 작성할 때 반드시 필요한 컴퓨터용 싸인펜의 판매량이 늘었다. 컴퓨터용 싸인펜은 답안을 작성하는 OMR카드의 100% 판독을 위해 필수적인 제품이다. 모나미에서 내놓은 ‘예감적중’은 프러스펜과 컴퓨터용 싸인펜은 한 자루에 담았다. 프러스펜은 OMR 카드에 정답을 마킹하기 전 자유롭게 예상답안을 표기할 수 있다.

모나미에 따르면 ‘예감적중’은 수능 시즌인 10월에 연간 매출 중 약15% 이상이 팔려나간다. 컴퓨터용 싸인펜으로만 구성된 어데나 컴퓨터용 펜 또한 같은 기간에 연간 매출의 약 13%를 판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험생들의 허기를 달래주고 컨디션을 유지시켜주는 보온용품의 판매량도 수능을 앞두고 치솟았다.

수능을 앞두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보온용품을 판매한 락앤락은 지난달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15일간 보온용품의 매출이 5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온용 도시락 등 보온용품은 급식이 시행되면서 잘 쓰지 않게된터라 수능 특수를 톡톡히 봤다.

락앤락 보온용품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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