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은 미혼남녀 786명(남성 405명, 여성 381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이성이 나를 유혹한다고 생각되는 경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결과 남성은 여성의 ‘환한 웃음’이 유혹을 의심하게 만든다고 꼽았고 여성은 남성의 ‘잦은 연락’을 유혹하는 행동처럼 느낀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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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38.3%가 ‘연락을 많이 할 때’를 착각하게 만드는 이성 행동 1위라고 생각했다.
계속해서 ‘눈이 자주 마주칠 때’ 32.5%, ‘챙겨주는 다정함’ 19.7%, ‘환한 웃음’ 9.4% 등이 뒤따랐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나듯 이성 행동에 대한 남녀의 시각 차이는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남성은 여성의 환한 웃음만으로 착각에 빠져든 반면 여성은 환한 웃음에 별다른 감정을 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애인보다 멋진 이성이 유혹하면 흔들릴 것 같은가’라는 설문에 남녀 모두 절반 이상이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남성은 53.8%가 흔들릴 것 같다고 생각했고 여성은 50.4%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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