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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상의 신년인사회 참석..경제계 `새해 첫 만남`

서영지 기자I 2012.01.05 17:14:10

대한상의 신년인사회, 각계 주요 인사 1300여명 참석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경제계가 새해 첫 만남을 가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 대통령을 비롯한 국내 기업인, 정·관계, 사회계, 주한 외교사절과 외국기업인 등 각계 주요 인사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5단체 대표와 정몽구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 등 기업인들, 박희태 국회의장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주한 외교단장인 비탈리 펜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와 제임스 셔면 한미연합사령관 등도 참석했다.

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한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해 더 열심히 뛰고 더 많은 땀을 흘린다면 힘든 시기를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와 고용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정책 각 부문에서 일관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 역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을 이끌면서 무엇보다 일자리를 유지하고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박 국회의장과 주요경제단체장들의 신년덕담이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행사장을 떠나면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한국 사회의 공생발전과 국민화합에 각계 대표들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상의 신년인사회는 매년 1월초에 개최되며, 대한민국 각계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경제계 최대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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