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한국석유공사의 비리의혹과 관련해 최규선씨가 대표로 있는 자원개발업체인 유아이에너지(050050)와 계열사를 압수수색했다고 21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대검은 한국석유공사와 유아이에너지가 자원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비리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문제가 될만한 것은 전혀 없었다"며 "석유공사의 비리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의례적으로 수사가 진행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아이에너지는 `최규선 게이트`의 주역인 최규선씨가 지난 2006년 11월 인수한 회사로 현재 이라크, 미국 등에서 유전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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