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미국이 쌍둥이 적자(재정+무역)로 지난해 국가 경쟁력 1위에서 올해 6위로 밀려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한국은 지난해 19위에서 24위로 하락했다. 세계 경제 포럼(WEF)이 매년 집계하는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스위스가 지난해 4위에서 1위로 올라서면서 세계 125개 국가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로 평가받았다.
스위스 뒤를 이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싱가포르 순으로 2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다.
네슬레, 노바티스 같은 기업을 보유한 스위스는 혁신, 연구 개발, 과학 인프라 측면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5위까지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들도 비슷한 이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미국은 쌍둥이 적자로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아우구스토 로페즈 클라로스 세계 경제 포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은 수년간 쌍둥이 적자를 기록해 미국 경제가 취약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거시경제 운용, 학교진학률, 과학기술 혁신, 신기술 보급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했지만 공적·사적 부문의 제도적 취약성으로 24위를 기록했다. 한편 아시아권에서 일본은 7위, 홍콩 11위, 대만 13위, 중국 5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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