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덱스컴(DXCM)이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지분 확보 및 협력 합의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오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후 5시 22분 시간외 거래에서 덱스컴 주가는 5.55% 상승한 61.0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엘리엇은 덱스컴의 지분을 취득하고 이사회 구성 및 운영 개선을 골자로 하는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엘리엇은 구체적인 지분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자신들이 덱스컴의 최대 주주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번 개입은 덱스컴이 2026 투자자의 날을 앞두고 전략적 및 재무적 비전을 발표하려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합의 내용에 따라 덱스컴은 향후 의료 기술 및 운영 경험을 갖춘 사외이사 2명을 이사회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가 마무리되면 덱스컴 이사회는 2023년 초 이후 총 6명의 새로운 사외이사를 영입하게 된다.
또한 덱스컴은 기존 기술 위원회를 운영 및 혁신 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운영, 품질 관리 및 기술 로드맵 전반을 감독하도록 권한을 확대하기로 했다.
마크 스테인버그 엘리엇 파트너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시장의 침투율이 여전히 낮고, 덱스컴이 향후 수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익성 개선의 길이 명확해 의료기기 분야에서 가장 매력적인 이익 성장 프로필을 보유하고 있다”며 “새로운 이사 선임과 전담 위원회의 감독, 그리고 철저한 운영 규율과 자본 배분에 대한 강화된 의지는 덱스컴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올바른 조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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