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는 16일 정상 웹사이트에 악성 링크를 몰래 심는 방식의 SEO 스팸이 기업 평판과 온라인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격자는 평판이 좋은 사이트에 도박이나 음란물 같은 불법 콘텐츠로 연결되는 링크를 숨겨 넣어 검색 노출을 높이거나 특정 사이트로 트래픽을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웹사이트는 검색 순위가 급락하고 방문자 신뢰를 잃을 수 있다. 불법 콘텐츠와 연결될 경우 법적 책임 문제까지 불거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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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이 많은 인기 블로그나 포럼은 공격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표적이다. 검색 순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방문자가 적은 사이트도 보안 수준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우가 많아 공격 대상이 되기 쉽다. 이 경우 운영자가 검색 제재나 트래픽 감소가 발생한 뒤에야 침해 사실을 알아차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카스퍼스키 안나 라르키나 웹 콘텐츠·개인정보 분석 전문가는 “SEO 스팸은 기업의 디지털 신뢰도와 재무적 안정성을 조용히 훼손할 수 있는 심각한 위협”이라며 “숨겨진 링크는 웹사이트 신뢰도를 악용해 불법 사이트 순위를 끌어올릴 뿐 아니라 검색 엔진과 보안 솔루션의 강한 제재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도 “온라인 사업 비중이 큰 한국 기업들은 SEO 스팸과 숨겨진 링크 위협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정기적인 코드 점검과 시스템 업데이트, 전문 보안 도구 활용을 통해 방어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스퍼스키는 대응 방안으로 웹사이트 소스 코드에 대한 정기 점검, Google Search Console 등 신뢰할 수 있는 진단 도구 활용, CMS 플랫폼과 플러그인 최신 상태 유지, 강력한 비밀번호와 이중 인증 적용, 관리자 패널 접근 제한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도입과 정기 백업도 필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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