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3bp 내외 하락 출발…당정 추가 부동산 대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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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10.13 09:14:36

10년 국채선물 가격, 30틱 넘게 급등
외국인 국채선물 장 초 일제히 순매도
국고채 10년 현물은 3bp대 하락하며 강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한 유화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시장에선 당정의 추가 부동산 대책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6.8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37틱 오른 117.5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외국인은 장 초 3년 국채선물을 1453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017계약 순매도 중이다.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반발하며 내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 엄포를 놓았지만, 여전히 중국과의 대화에는 열려있다는 발언을 내놓으며 입장을 선회했다. 이에 시장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언제나 물러선다’(TACO·Trump Always Chickens Out)가 재현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나아가 시장에선 조만간 서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2일 고위당정협의회 백브리핑을 통해 “당정은 최근 서울 및 경기도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동향을 논의했으며 시장 상황을 엄중하게 모니터링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면서 “정부의 주택 안정화 대책이 이번 주 중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 하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3bp 내린 2.562%,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7bp 내린 2.920%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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