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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군, 마약 운반선 또 공격… 베네수엘라인 3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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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경 기자I 2025.09.16 07:40:38

15일 마약 밀매 조직 대상 물리적 공격 수행
지난 2일 첫 공격 이어 두 번째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군이 15일(현지시간) 국제 해역에서 미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던 선박을 또 한 번 공격해, 베네수엘라 출신 3명을 사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선박이 폭발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함께 이번 공격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아침 본인 명령에 따라 미군은 남부사령부 관할 지역에서 분명하게 확인된 매우 폭력적인 마약 밀매 카르텔과 마약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두 번째 물리적 공격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공격은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확인된 이들 테러리스트가 국제 해역(공해)에서 미국인을 중독시키는 치명적 무기인 불법 마약을 미국으로 운반하던 중 발생했다”며 “이 극도로 폭력적인 마약 밀매 카르텔들은 미국 국가 안보, 외교 정책, 핵심 이익에 위협을 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명의 남성 테러리스트를 공격으로 사살했고 미군 피해는 없었다”면서 “경고한다. 미국인을 죽일 수 있는 마약을 운반하면 우리는 당신을 추적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이들 카르텔의 불법 행위는 수십 년간 수백만 명의 미국인을 살해하며 미국 사회에 파괴적 결과를 초래했다. 이제 더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군의 공격으로 마약 운반선이 폭발하는 모습(사진=트루스소셜)
이번 공격은 중남미와 카리브해를 포함하는 미 남부사령부의 작전 지역에서 이뤄졌다. 이달 들어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마약을 실어 나르는 선박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하며 국제 해역에서 선박을 폭격하라고 군에 두 차례 지시했다.

앞서 지난 2일 첫 공격으로 11명이 사망했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사망자들이 베네수엘라 범죄조직 ‘트렌 데 아라구아(Tren de Aragua)’ 소속이라고 주장했지만,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들이 미국에 ‘즉각적 위협’을 가한다고 주장하며 선박을 나포하지 않고 직접 공격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3일 기자들과 만나 “이런 선박들은 일부는 그냥 가로막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멈춰 세워야 한다”며 “어디로 향하든 상관없이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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