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HLB(028300)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병원 등 현장실사(BIMO 실사) 결과 ‘보완할 사항 없음’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HLB는 전 거래일 대비 9.45% 하락한 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글로벌(003580)은 7%, HLB바이오스텝(278650)과 HLB이노베이션(024850), HLB파나진(046210)은 각 5%대 떨어지고 있다. HLB생명과학(067630)은 8.06%, HLB테라퓨틱스(115450)는 9.89% 약세다.
전날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HLB 그룹주들은 FDA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3상 임상병원에 대한 BIMO 실사를 진행했고 ‘보완할 사항이 없다’고 판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날 줄줄이 상승 마감했다.
지난 18일 종가 기준 엠피닥터에 따르면 HLB는 25%대 상승했고, HLB글로벌은 21.04%, HLB생명과학은 상한가로 장을 마감하는 등 줄줄이 ‘불기둥’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