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는 2050만 달러(약 230억원)을 투자해 중국 장쑤성 창수시에 마련한 OLED 소재 생산기지가 착공 1년 반 만에 양산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양산을 통해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시장 내 영토확장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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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는 중국 공장 본격 가동을 발판 삼아 현지 고객 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상주 인력의 실시간 대응 △고객 중심의 품질경영 시스템 운영 등으로 중화권 고객 맞춤형 소재 생산 및 공급이 한층 수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형 솔루스첨단소재 전자소재사업본부장은 “중국 코로나 봉쇄 여파에도 불구하고 일정 차질 없이 올 하반기 양산 개시로 고객사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급성장 중인 중국 OLED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단계별 증설을 통해 2025년까지 연간 20t 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