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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문화 강국으로 부상한 한국의 문화 콘텐츠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달 31일 인수위가 국민에 개방할 청와대를 K팝과 전통음악 공연 등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상황에서 해당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인수위의 하이브 본사 방문을 두고 BTS 멤버들의 군 현역 복무 면제 방안을 논의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안 위원장이 대선 후보 시절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던 이른바 ‘BTS 병역특례법’ 논란에 대해 “BTS는 대체 복무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밝힌 바 있어 해당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인수위 측은 이번 방문이 BTS 멤버들 군 현역 복무 면제 방안 논의를 위한 자리는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하이브 본사) 방문 예정은 맞다”면서도 “(BTS 멤버들의) 대체 복무 논의 때문에 방문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