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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선거인의 발열체크를 위해 사용한 비접촉식 체온계 2만여 개 중 자체 사용분을 제외한 전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시·군선관위가 구·시·군청에 인계하여 개학·개원을 앞둔 학교, 유치원 등 시급하게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배부할 방침이다.
자가격리자 투표관리를 위해 구비한 보호복의 잔여수량은 각 지역 보건소에 전량 제공한다. 마스크·손소독제 등 소모품도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는 높은 투표율에도 투표소에서 감염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라고 평가하면서, “‘4·15 총선 투표참여 국민 행동수칙’을 준수하며, 선관위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신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