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한국은행법 위반 협의로 A모(61·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께 포천시 선단동 주물공장 용광로에서 약 400만원 어치의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동괴를 만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형 10원짜리 동전은 구리 65%와 아연 35%로 만들어져 동전 하나 금속으로 갖는 값어치가 30~4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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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리를 목적으로 주화를 녹여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국은행은 주화의 소재 가격이 급등해 액면가보다 비싸지자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지난 2006년 말 크기를 대폭 줄이고 알루미늄 소재로 대체한 새 합금 주화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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