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농협회장, 국제협동조합연맹 이사 재선

문영재 기자I 2013.11.05 13:44:12
[세종=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최원병(사진) 농협중앙회 회장이 4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이사에 재선임됐다고 농협중앙회가 5일 밝혔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2일 농업분야 분과기구인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으로도 재선출됐다.

96개국 271개 회원기관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ICA 총회에서 최 회장은 새마을운동 정신을 전파해 개도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공약으로 해외 협동조합 대표자들의 표를 얻는 데 성공했다.

지난 1895년 설립돼 전 세계 10억 협동조합원을 대변하는 ICA는 회원기관들을 통해 1억명 이상을 고용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부 민간국제기구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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