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무역협회는 대일무역 역조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에 진출해있는 한국 기업을 '대일수출 전문상사'로 지정해 수출 특공대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들의 일본내 인터넷쇼핑몰에 한국상품을 입점하는 작업도 내달초부터 추진한다.
무역협회는 26일 일본에 있는 현지 한국 기업 가운데 17개 품목별로 대일수출 전문상사로 지정, 내달초부터 영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일수출 전문상사로 지정된 업체는 C&C, 현대LCD재팬, 고려무역재팬, 거산재팬, 해피통신, 대우재팬,글로리,GAMS,테크노피아,코리아월드트레이닝,코나폰 코퍼레이션,삼협무역,삼영,영산,코마, 신세이코리아, 템포스바스타즈 등 이다.
이들 업체는 대일 출의 창구역할을 하게되며, 수출 대행을 통해 수출액의 5~10%가량을 수수료로 받게된다.
아울러 무역협회는 일본 인터넷 쇼핑몰에 한국 상품을 입점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인터넷 쇼핑몰의 판매가격이 한국과 달리 일반소매가격과 비슷하다"면서 "한국 기업이 가격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인터넷 쇼핑몰에는 한국 업체들의 입점이 불가했지만 무역협회는 인터넷 쇼핑몰 1위인 '라쿠텐'에 일본 현지 기업들 중 하나를 에이전트로 선정해 내달초 입점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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