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노병용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현재 롯데마트는 마크로를 쾌적한 쇼핑공간을 앞세운 ‘한국형 대형마트’의 개념을 도입해 새로운 변신을 모색중이다.
8개점 중 가운데 신규점으로 오픈한 왕징점(마크로 출점 계획 점포)과 서다오커우점, 청원먼점은 새로운 리뉴얼을 통해 롯데마트로 상호를 변경했다.
노 대표는 이어 청도를 방문해 내년 초 오픈 예정인 신규점의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해 새롭게 오픈할 부지 선정을 위해 출점 가능지역들을 살펴 볼 예정이다.
노 대표가 이처럼 중국 등 해외사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현재 국내에서 마트 시장 점유율을 따지는 것은 몇 년만 지나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국내 대형마트 시장은 포화상태로 이뤄져 외형이 아닌 점포당 효율이 중요하다는 것이 노 대표의 지론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노 대표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방문해 현지 유통시장을 체크하며 빠른 시간내 시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10월 네덜란드계 인도네시아 대형마트 체인 ‘마크로’19개점을 인수하고 인도네시아 유통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 관련기사 ◀
☞롯데마트, 전북 전주에 61호점 오픈
☞롯데홈쇼핑 "수익금 1% 소외이웃에게 기부"
☞(사진)롯데百, 대학생 '영패션어워드'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