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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 안다르 해외 진출 가속화…목표가 53%↑-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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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8.21 07:46:0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증권은 21일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해 본업의 수익성 개선과 안다르의 해외 진출 가속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 6500원으로 52.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에코마케팅은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하면서 성장 궤도로 복귀했다”며 “녹록지 않은 국내 광고 업황 속에서도 통합 마케팅 대행성과가 확대되며 클라이언트 수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경쟁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다르는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타깃 연령대를 확산하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 시장 규모를 키워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자사주 소각 및 매입, 배당 확대 등을 통한 주주 환원 강화 움직임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에코마케팅의 올해 2분기 별도 매출액은 172억원,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6%, 91.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4.2%포인트 늘어난 55.8%를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시장 레퍼런스에 기반해 기존 광고주의 물량 증가와 함께 신규 광고주의 수주가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면서 생산성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데일리앤코에 대해서는 “3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재무적으로 아쉬운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몽제, 클럭 등 주요 브랜드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핑거수트의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다르에 대해서는 “애슬레저 수요가 확대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카테고리를 확장한 부분이 성과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운동복을 넘어 언더웨어, 러닝화 등 상품군을 확대했고 주요 고객이었던 여성뿐 아니라 맨즈, 키즈 제품 출시로 타깃 성별 및 연령대를 넓힌 점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브랜드 선호도와 재구매율이 높아진 점도 고무적”이라며 “2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약 5년 만에 애슬레저 브랜드 1위 자리를 되찾았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안다르는 싱가포르, 일본, 호주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일본에서는 온라인스토어의 판매 성적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빠르면 3분기 중에 미국 시장 진출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미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 마케팅, 투자 등 초기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안다르 수익성 전망치는 보수적으로 추정했다”며 “미국 등 서구권 애슬레저 시장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해 시장 내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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