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로블록스에서 ‘작품 게임화’…팬덤 확장

김현아 기자I 2024.05.10 12:16:55

‘넥스트월드’ 얼리엑세스 시작
<기묘한 이야기>, <원피스>, <레벨 문> 등을 게임으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넷플릭스가 ‘로블록스(Roblox)’에 넷플릭스 시리즈 및 영화를 3D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넥스트월드(Nextworld)’의 얼리엑세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기묘한 이야기>, <원피스>, <레벨 문> 등 넷플릭스 작품의 대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몰입형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는 넥스트월드에서는 넷플릭스 유니버스를 더 깊게 즐길 수 있다.



미니 게임에는 넷플릭스 콘텐츠 <이즈 잇 케이크>와 <코브라 카이>에서 영감을 받은 사이드 퀘스트가 마련됐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및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요소와 의상들로 개인 공간, 또는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프라이빗 스페이스인 ‘팬 폿(Fan Pod)’도 꾸밀 수 있다.

넥스트월드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챌린지에서 가상화폐를 축적해 ‘데모고르곤(Demogorgon) 플러시 인형’, ‘원피스 깃발’과 같은 특별한 아이템을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트림십(Streamship)’은 넥스트월드의 중심 공간이다. 스트립십에서는 시사회 및 뷰잉파티 등의 소셜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투둠 씨어터(Tudum Theater)’를 방문해 매일 공개되는 동영상 클립을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국 시간 기준 5월 17일에는 넥스트월드를 통해 <쥬라기 월드: 카오스 이론> 최초 시사회를 진행하는 등 팬덤을 위한 다양한 시도 역시 이어질 계획이다.

넥스트월드 얼리엑세스는 로블록스 접속이 가능한 콘솔과 모바일, 그리고 PC 및 Mac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