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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관계자는 “섬유제품, 가구 등에서 출하액이 줄었지만 석유정제·자동차·전기장비·화학제품 등이 대폭 증가했다”며 “수출 증가와 함께 생산자 물가·환율 등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출하액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석유정제가 199조 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1.2%(75조 7000억원)대폭 증가했다. △자동차 16.1%(34조 4000억원) △전기장비 29.2%(33조) △화학제품 16.6%(31조) 등에서도 크게 증가했다.
생산액에서 주요 중간투입비용을 뺀 광업·제조업 부가가치는 726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82조 8000억원) 늘었다.
광업·제조업에서 종사자 10인 이상 사업체 수는 7만 3595개로 전년동기 대비 1.0%(731개)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11.9%) △식료품(2.7%) △금속가공(1.1%) 등에서 늘어나고 △섬유제품(-6.1%) △가구(-2.5%) 등에서 감소했다.
광업·제조업 종사자 수는 1.4%(4만3000명) 늘어난 299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식료품(3.4%) △기타운송장비(6.2%) △자동차(2.1%) 등에서 늘어났다.
사업체당 출하액은 278억원, 사업체당 부가가치는 99억원으로 각각 14.4%(35억원), 11.7%(10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