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캐쉬백 NFT, 내맘대로 혜택 조립하는 '템' 기능 추가

임유경 기자I 2023.10.31 10:31:21

SK플래닛 OK캐쉬백 NFT 업그레이드
템 기능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혜택 결합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플래닛(대표 이한상)은 OK캐쉬백 NFT 멤버십을 업그레이드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혜택을 결합할 수 있는 ‘템(TEM)’ 기능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에피소드2 ‘OK캐쉬백 NFT 멤버십’은 이용자가 여러 템을 이용해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조립하고, 성장시키며, 교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각기 다른 욕구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웹3 멤버십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게 SK플래닛의 설명이다.



템 NFT는 △부스터(‘오또 복권 적립금’, ‘포인트’ 등 OK캐쉬백에서 받는 혜택을 키울 수 있음) △혜택(무료 초대 티켓, 생활형 쿠폰 등) △꾸미기(로드투리치 ‘래키’ 캐릭터를 꾸밀 수 있음) 등 총 3종류 나뉜다. 사용자는 취향대로 혜택을 선택하고,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템 NF에는 희소성이 높은 아이템도 다수 포함됐다. △파인 다이닝 식사권 혜택 템(김주영 세프의 ‘스시쥬온 바이 사이토’, 이정대 세프의 ‘정대’, 서현민 세프의 ‘레스토랑 알렌’ 등 프리미엄 식당) △뮤지컬 레미제라블 티켓 구매 권한(12월 24~25일) △18홀 이상의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 상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홀인원 템’ △래키 캐릭터와 세계관을 녹인 ‘키스코코 커피’ 제공 템 △회원제 명품 플래시 세일 플랫폼 ‘On The List’ 의 VIP 템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신세계 면세점, 올리브영, 다이소, 써브웨이, 메가커피 등에서 매주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

사용자는 ‘템 팩토리’ 메뉴에서 혜택·꾸미기 템을 받을 수 있고, ‘템 스튜디오’에서 내가 받은 템을 래키 캐릭터에 적용하면 혜택이 시작된다. ‘혜텍 템’을 사용한 후 기간이 만료되면 ‘꾸미기 템’으로 전환해 래키를 꾸미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론칭 시점의 템은 무료로 제공되거나 응모 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지갑 기능을하는 ‘업튼 스테이션’에서 개인간 전달도 가능하다. 추후 마켓플레이스가 론칭된 후에는 유료템도 선보여 개인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지난 6월 7일 실물경제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OK캐쉬백의 서비스 가치를 가상경제까지 더욱 확장시키고, 사용자 경험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OK캐쉬백 NFT 멤버십 ‘로드투리치’를 처음 선보였다. 서비스 출시 후 4개월간 OK캐쉬백 NFT 멤버십을 발급받은 사용자는 약 17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사용자는 기존 대비 월 평균 앱 방문율이 10.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FT 멤버십 사용자 중 2030 세대 이용 비율은 7.2%p 더 높았다. MZ 사용자 유입 효과가 발휘되고 있는 것이다.

김교수 SK플래닛 CX본부장은 “로드투리치 유틸리티 NFT캐릭터와 템을 통해 고객이 직접 조립하고 성장시키고 교환하는 멤버십으로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서비스 가치를 극대화했다”면서 “대중화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선두주자답게 사용자와 파트너사 모두에게 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