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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1000억 규모 소부장 기업 간접대출

노희준 기자I 2022.03.02 11:25:06

''중소 밸류업 시설자금 특별온렌딩'' 출시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산업은행이 법무부와 손잡고 소재·부품·장비 업종을 하는 중소기업 등을 위한 ‘중소 밸류업 시설자금 특별온렌딩(간접대출)’ 대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온렌딩 대출은 산업은행이 은행 또는 여신전문금융회사에 자금을 대여하면 해당 금융기관이 대상기업을 선정해 대출을 실행하는 정책금융이다.

두 기관은 법무부가 유치한 350억원과 산업은행 재원 650억원 등 총 1000억원으로 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공장 신축 등 시설자금으로 빌려줄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온렌딩대출을 기존 시설자금 온렌딩 대출 금리보다 약 0.71%p 인하된 우대금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온렌딩대출 적격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이면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기업 또는 △소부장 산업 분야 기업 중 저신용등급 기업, 7년 이내 창업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시중은행을 통한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므로 대출 희망기업은 가까운 은행의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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