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제선 교수가 고양시 총괄건축가로 위촉된 이후 최초로 구성하는 고양시 공공건축가 모집은 이달 23일부터 3월 9일까지 15일간 진행한다.
공공건축가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그 기간 동안 시의 공공건축, 도시, 공간환경 관련 사업, 지역개발사업, 생활SOC사업 등의 기획 및 설계업무에 대한 조정, 자문의 역할을 맡는다.
시는 공개모집 접수 이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개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공건축가를 포함한 고양시 민간전문가 제도는 공공건축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지난달 13일 특례시로 출범한 고양시는 고양방송영상밸리와 CJ라이브시티, 성사혁신지구, 일산테크노밸리 등 대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에 민간전문가를 투입해 특례시에 걸맞은 수준 높은 도시공간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다.
시 관계자는 “고양특례시로 새롭게 시작한 만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공간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