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일에 맞춰 23일부터 예약 사이트를 정식 오픈하고 객실과 레스토랑 예약을 받는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국내 최초로 올 스위트 객실 호텔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65㎡(약 20평) 크기의 스탠다드 객실이 1467개로 5성급 호텔의 일반 객실(40 m²)보다 훨씬 넓은 공간에 슈퍼 킹사이즈 침대와 4인용 소파 세트, 그리고 다이닝 테이블을 현대적인 오픈 컨셉으로 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크기가 2배인 프리미어 객실(130㎡)이 127개, 그리고 195㎡(5개)와 260㎡(1개)의 슈퍼 프리미어 객실 6개을 갖췄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모든 객실엔 원목 바닥, 스타일리시한 가구, 아일랜드 욕조, 2개의 세면대, 대형 풀 미니바, 대형 옷장 등과 함께 한국 아티스트들의 미술 작품들도 곳곳에 비치했다.
이외 6층에는 편백나무방과 황토방 등이 있는 ‘프리미엄 찜질 스파’와 유러피언 감성이 충만한 ‘로즈베이 스파’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마련돼 있고, 8m 천장 높이의 실내 수영장은 전용 엘리베이트로 8층 야외 풀데크(면적 4290㎡)와 연결돼 있다.
도심쇼핑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3, 4층에 위치한 ‘HAN 컬렉션’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K패션 전문쇼핑몰이다. BTS 의상디자이너 등 한국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K패션 디자이너들이 우먼스 캐주얼, 맨즈 캐주얼, 슈즈, 핸드백, 주얼리 등 14개의 편집숍에 참가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의 명동이라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라면서 “총사업비 1조6000억원 이상이 투입돼 향후 3년간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