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H(대표 오세영)가 2016년 1분기 매출액 443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TH의 2016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7% 감소했다.
주력사업인 T커머스, 컨텐츠 유통, ICT사업 등 전 사업영역에서 매출액이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T커머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가 상승하여 KTH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매출액 증가에 비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T커머스 사업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및 인건비 상승, 제작비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T커머스 사업은 1분기 매출 12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T커머스 사업은 지난해 매출액 413억원을 달성하여 2014년 대비 56.4%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60% 상승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 드라마, 키즈 등 디지털 컨텐츠 유통사업은 지난해 최대 매출 545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 1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14.9% 상승했다. ICT솔루션 및 플랫폼 사업 또한 1분기 161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6% 증가했다.
KTH 오세영 사장은 “1분기에는 T커머스 ‘K쇼핑’의 외형 성장이 두드러지고, 컨텐츠 유통작 ‘검은사제들’, ‘극적인하룻밤’ 등 신작 한국영화의 매출 상승, ICT전략사업 신규 확보 등에 힘입어 사업별로 고른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향후 T커머스 상품 및 제작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마케팅을 효율화함으로써 외형뿐 아니라 이익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며, 컨텐츠 유통 사업에 있어서도 신장르 개척 및 패키지 상품 연계 등으로 명실공히 1등 전문 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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