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재난망 기술기준을 만드는데 구축방식 등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어 함께 연구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Public Safety, 공공안전) LTE로 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일부 통신전문가들은 조금 더 정보를 갖고 얘기를 하셨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정보제안서(RFI)를 받았는데, 여기서 언급된 내용은 전부 통신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체적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밀했다.
최 장관은 재난망을 상용망이 아니라 자가망으로 새롭게 구축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해킹 등 보안의 측면 △상용망으로 활용 시 오히려 더 예산이 든다는 점 △다른 나라의 사례 △지하 등 음영지역에서의 상용망 보완필요성 등 4가지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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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나라 역시 이런 이유로 자가망을 선호하고 있으며, 지하나 빌딩 내부 오지 등 자가망이 어려운 지역은 상용망을 보완하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양희 장관은 “상용망으로 한다는 게 그럴 듯해 보이지만 합리적 판단 했을 때는 오엑스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재난망은 어느 통신사를 밀어주려 한다거나 일자리 창출 차원을 떠나 국민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고 (자가망 역시) 그런 취지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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