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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세계백화점은 라벨과 용기, 포장박스 등의 디자인을 새로 개발해 재능 기부할 계획이다.
기존 도자기 위주의 고풍스런 디자인 위주에서 벗어나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젊은 감성을 입혀 고객층을 넓히겠다는 의도에서다.
특히 저도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과실주와 약주를 중심으로 20여개 상품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상품화하기로 했다. 또 기본 디자인 외에도 해외 수출용 패키지와 캠핑용 패키지도 별도로 개발할 예정이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디자인 기부는 상품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동반성장모델”이라며 ”앞으로 전통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OU체결에 앞서 전통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대한민국 전통주 서포터스 출범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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