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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사내 보육시설 ''리틀베어 어린이집'' 개원

천승현 기자I 2011.11.29 16:14:28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제약업계 최초로 직장내 보육시설인 '대웅 리틀베어 어린이집'을 설립, 오는 12월1일부터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대웅 리틀베어 어린이집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대웅제약 본사 건물 1층에 들어섰다.

총 433.6㎡(131평)규모의 공간에 정원은 40명이다. 4명의 아동학·유아교육학 학·석사 출신 전문 교사진들과 김현욱 원장이 0세부터 만5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성 중심의 보육과 가정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작나무로 100%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고, 엄마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모든 장소에 CCTV가 설치돼 있다.

회사에 따르면 어린이집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를 둔 여성직원들로 TFT를 구성, 수요조사부터 건축 마감재 선정, 위탁업체와 보육교사 채용까지 아이를 맡길 엄마들에게 직접 선택하게 했다.

김현욱 원장은 "사내 어린이집은 아이가 부모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회사가 운영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시설이나 프로그램 면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9년 정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대웅제약은 매주 금요일 시행되는 정시퇴근제도인 '해피데이'와 출퇴근 시간 자율조정제도인 탄력근무제, 재택근무제 등 다양한 직원복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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