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력(015760)이 올 3분기 9조329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유가증권시장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보다 17.34% 증가한 것으로 전력 판매량 증가와 요금 인상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회계기준 적용대상인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와 LG전자 등 LG그룹 계열사는 이번 분석에서 제외됐다.
매출액 2위는 SK에너지(096770)(9조1201억원)였으며 현대자동차(005380)(8조983억원), 포스코(6조8505억원), SK네트웍스(5조3997억원) 등이 3~5위에 올랐다.
한편 키스코홀딩스는 3분기에 4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꼴찌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96.26% 감소한 수치다.
이밖에 키스톤글로벌(012170)(7억5000만원), 이스타코(015020)(14억원), 에프씨비투웰브(14억원), 한진중공업홀딩스(15억원)등의 회사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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