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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대)낙관론은 여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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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기자I 2007.05.17 16:19:46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다우지수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의 핵심인 주택경기 지표 가운데 건축 허가는 줄었지만 신규 주택착공 건수는 예상치를 상회했고 산업생산도 생각보다 좋았다.

워렌 버핏, 칼 아이칸, 조지 소로스 등 시장의 큰 손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기업들에 대한 지분을 늘렸다는 재료를 던져줬고 M&A 뉴스도 끊이지 않았다. 전일 다우 지수가 오를 이유는 충분했다.

그래도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는 모습에 `버블`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이러다가 증시가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펀드매니저들은 그다지 불안해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메릴린치가 201명의 펀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앞으로 6개월동안 증시가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60%로 높았다.

17일에도 비중있는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4월 경기선행지수로 산업활동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5월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로 동부지역 제조업 경기를 알 수 있다.

주요 연사들의 입에서도 어떤 코멘트가 나올지 주목된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전임과 현임 의장의 연설 계획이 모두 잡혀있다.

시간당 10만달러를 받는 스타 강사 앨런 그린스펀이 이번엔 애틀랜타 비즈니스 어워드에 참석해 강의한다. 계속 경기침체 가능성과 금융위기 경고를 날렸던 그린스펀이 이번엔 어떤 지적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영향에 대해 강연한다.

이날 백화점 JC페니와 노드스트롬의 실적이 나온다. 앞서 월마트나 홈디포가 신통치 않은 실적을 발표한 만큼 큰 희망을 걸기는 어렵다. 그러나 전일 장마감 이후 휴렛패커드(HP)가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발표한 만큼 기업 수익성에 대한 기대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HP는 시간외에서 1% 넘게 올랐다.

◇경제지표 : 오전 8시50분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나온다. 지난주 신청건수는 31만3000건으로 전주 29만7000건에 비해 늘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10시에는 4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다. 전월 대비 변동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12시에는 5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나온다. 예상치는 4로 전월 0.2에 비해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적발표 : JC페니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의 수익 예상치는 주당 1.03달러다. 노드스트롬은 1분기 57센트의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일정 :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이 애틀랜타 비즈니스 어워드에 참석, 오전 8시30분부터 강연한다. 시카고 연은이 주최하는 컨퍼런스에서 마이클 모스코 총재가 은행 구조와 경쟁에 대해 오전 8시15분부터 강연하는데 이어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8시30분부터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규제에 대해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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