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민은행 로또사업팀 압수수색

조용철 기자I 2005.10.12 16:01:41

"로또 시스템 사업자 선정 관여 의혹 규명"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로또복권의 사업자 선정 과정 등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박영수 검사장)는 12일 로또 복권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060000) 로또사업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시스템 사업자 선정에 관여했다는 의혹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로또사업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당시 시스템 사업자 선정에 관여한 국민은행 로또사업팀을 상대로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로또사업팀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압수수색에서 로또 시스템 사업자 선정 과정 관련자료와 컴퓨터 디스켓 등을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압수물에 대한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관계자 10여명에 대해 출국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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