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인천2차 동시분양에는 4개 단지에서 총 56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13일 인천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인천2차 동시분양에는 4개 단지에서 총 1240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65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아래표 참조
이번 인천동시분양은 분양시장 침체와 총선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체들이 분양시기를 미뤄 2개월만에 재개되는 것이지만 물량규모는 그다지 많지 않다.
단지규모는 월드건설이 시공하는 석남동 석남주공2단지 재건축물량이 총 778가구로 가장 크고 나머지는 200가구 이하의 소규모 재건축물량이다.
월드건설은 서구 석남동 446번지의 석남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778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4평~46평형 4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및 가좌IC와 인접해 있으며, 석남동 철마산터널이 개통되면 서울로의 접근성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대창기업은 계양구 방축동 120번지 일대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87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평~33평형 7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과 박촌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뒤에는 계양산이 있다.
동곡종합건설은 부평구 부평동 612-7번지 일대 목련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75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3, 25평형 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부평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가 승용차로 10분 거리다.
유영종합건설은 서구 가좌4동 서광연립을 재건축 아파트로 총 200가구중 일반분양 물량으로 13, 21평형 23가구를 공급한다. 선시공 후분양 물량으로 오는 12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인천2차 동시분양은 오는 19일 무주택우선 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