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옵셔널벤처스(22780)는 최근 열린 임시주총에서 전 대표이사인 스티브 발렌주엘라 등 6명의 이사를 해임하고 김효동씨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해임된 이사는 스티브발렌주엘라, 대런 켈러, 네오타카 타카하시, 크리스 김, 제프리 캠벨과 사외이사 에리카 김으로 모두 미국인이다. 또 감사인 미첼푼도 해임됐다.
신규 이사로는 김효동씨와 심영만씨를, 사외이사에는 김용태씨를 선임했다. 감사로는 정태규씨를 신규 선임했다.
옵셔널벤처스 소액주주 대표는 "임시주총에서 소액주주의 지분 인수자측에서 내세운 경영진을 이사 및 감사로 선임했다"며 "신규 대표이사인 김용태씨는 명지대 무역학과를 나와 현재 성일개발 대표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소액주주의 지분 매각 대금 중 30억원 정도가 일단 입금된 상태"라며 "정기주총이 지나야 매각 대금 납입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