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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심의를 거쳐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인용한 사건은 2021년 274건에서 2025년 877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8월까지 970건을 기록했다.
전체 인용 사건 중 보완·재수사 지시가 내려진 사건은 2021년 80건에서 2025년 711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8월까지 735건으로, 2021년보다 9.2배 많았다. 전체 심의 처리 사건 가운데 보완·재수사 지시가 내려진 비율도 2021년 3.8%에서 올해 14.9%로 높아졌다.
이는 2021년에는 심의한 사건 100건 중 약 4건에 보완·재수사 지시가 내려졌지만, 올해는 약 15건으로 늘었다는 의미다.
특히 심의 결과 추가 조치가 인정된 인용 사건 가운데 실제로 보완·재수사 지시로 이어진 비중도 2021년 29.2%에서 올해 75.8%로 2.6배 이상 늘었다.
다만 이들 사건이 모두 수사 과오에 따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2021년 수사이의제도를 수사심의제도로 개편한 뒤 실제 수사과오 인정 건수와 유형별 현황을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
진 의원은 “과거에 집계하던 수사과오 인정 현황조차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이를 진정한 개혁으로 받아들이겠느냐”며 “수사과오 인정 건수와 유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원인을 분석해 실질적인 수사 개선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