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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아오리 대체할 국산사과 '썸머킹'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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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5.07.11 08:27:09

농촌진흥원이 개발한 순수 국산 품종
일부 점포 우선 판매 후 이달 중순 전점포서 선봬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올해 생산된 여름 햇사과 ‘썸머킹(5~8입/봉)’을 1만 2990원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썸머킹’은 햇사과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출하되는 품종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아오리사과(쓰가루)’를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원 사과연구소가 개발한 순수 국산 품종이다. 기존 초록 사과보다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썸머킹 사과는 제타플렉스 잠실점을 비롯한 롯데마트 30개 점포와 프리미엄 도곡점을 포함한 롯데슈퍼 10개 점포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7월 중순부터는 롯데마트·슈퍼 전 점포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채희철(왼쪽) MD와 김시은 MD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과일매장에서 ‘썸머킹 사과’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와 슈퍼는 여름 햇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조기 판매 점포 수를 전년 대비 약 5배로 확대했다. 실제 지난해에는 롯데마트 5개점, 롯데슈퍼 3개점에서 조기 판매를 진행했으며, 준비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채희철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올해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여름 햇사과를 조기에 선보이기 위해 경북·충북 산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생육 상황을 매주 점검하고,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며 “썸머킹을 시작으로 다양한 품종의 사과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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