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지난해 7~12월 만 18세 이상 국민 2만103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인터뷰 조사를 통해 이같은 평가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였고 어느 쪽도 아니다는 답변은 5%였다. 14%는 모른다고 답변하거나 응답을 거절했다.
지난해 상반기(1~6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2%에서 하반기 때 51%로 1%포인트 줄었고 잘못하고 있다는 비율은 26%에서 29%로 3%포인트 늘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0%에서 하반기 52%로 2%포인트 늘었다. 잘못하고 있다는 비율은 36%에서 32%로 4%포인트 줄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지난해 상반기 57%에서 하반기 58%로 1%포인트 증가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비율은 각각 17%로 같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7%에서 50%로 늘었고 잘못하고 있다는 비율은 31%에서 28%로 줄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지난해 상반기 49%에서 하반기 52%로 3%포인트 증가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비율도 23%에서 27%로 4%포인트 늘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3~7.9%포인트였고 평균 응답률은 13.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