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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2022년 세계도시 종합경쟁력 평가’에서 글로벌 탑10 도시에 포함된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로, 7위인 서울의 팔로워는 1위 런던(2.4만명)의 약 19배에 이른다. 뉴욕 21만명, 도쿄 17만명, 파리 33만 3000명도 능가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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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인스타그램에서 릴스 콘텐츠 발행 횟수를 지난해(1~10월) 49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94건으로 약 2배로 늘렸다. 올 10월 기준으로 서울시 인스타그램 내 릴스 게시물의 총 조회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배 증가한 1127만회를 돌파했다.
조회 수 1~5위를 차지한 콘텐츠는 모두 릴스였다. 1위는 지난 6월 ‘보라빛 남산서울타워 미디어 파사드(133만 8000회 조회)’다. ‘밤하늘을 수놓은 1천대의 드론! 금요일에 만나요 #한강불빛공연’, ‘전지적 서울시점 서울페스타편: 하늘에서 본 K-POP 콘서트’, ‘한강에 등장한 대형 혹등고래! K-콘텐츠 페스티벌 시작!!’ 등도 인기를 끌었다.
시는 소재 선정부터 기획, 게시까지 뉴미디어 홍보의 전 과정에 미디어채널팀에 자율성을 부여해 공공기관의 전형적 스타일인 ‘딱딱하고 경직한 이미지’를 벗은 것도 흥행몰이에 한몫했다고 평가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주말에 어디에 가야 할지 고민될 때, 서울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나 축제 소식이 궁금할 때 서울시 인스타그램을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시정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재미와 감동도 나누는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