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화시스템, 방산·ICT 고른 성장에 1분기 영업익 180% '껑충'(상보)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경계영 기자I 2021.05.06 11:45:56

1분기 매출액 3667억·영업익 307억원
천궁PIP·보험코어시스템에 외형도 커져
"감시정찰·항공우주분야 영업익 더 늘 것"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천궁-PIP(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 성능개량) 등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한화시스템(272210)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8%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9% 늘어난 3667억원, 당기순이익은 148.0% 증가한 238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자료=한화시스템)
외형 성장을 이끈 동력은 천궁-PIP 사업과 인공지능(AI) 보험 자동 심사를 위한 차세대 보험코어 시스템 사업이었다. 고속도로 지능형 교통체계(ITS)와 차세대 전사자원관리 시스템(ERP) 구축 등 기존 주력 사업 역시 안정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방산·ICT에서 고루 매출액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 성장 폭도 커졌다.

특히 ‘한국형 미니 이지스’로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다기능 레이더(MFR)와 전투체계(CMS) 개발 사업에서 첫 매출액이 인식됐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9월 국내 전투체계 개발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5400억원 규모의 KDDX의 CMS·MFR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분야별로 보면 레이다·전자광학 등 감시정찰 분야에서의 매출액이 1151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군 전투기 피아식별장치(IFF) 업그레이드 사업 등 항공우주 분야 매출액 443억원까지 포함하면 감시정찰·항공우주 분야 매출액이 전체 43%를 차지했다. 지난달 처음 공개한 한국형 전투기 ‘KF-21’의 핵심 장비인 능동위상배열레이다(AESA)와 적외선탐지 추적장비(IRST), 전자광학표적추적장비(EO TGP)도 한화시스템이 개발했다.

ICT 부문 매출액은 1356억원이었다.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JTDLS) 완성형 체계 개발 사업과 한국무역협회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 사업 등에서 고루 매출액을 기록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감시정찰·항공우주 분야 사업이 본격화하면 영업이익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레이다·전자광학·적외선 센서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위성통신과 에어 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키워갈 계획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