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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영등포역사 ‘수성’ 성공…최대 20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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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우 기자I 2019.06.28 10:31:57
(사진=롯데쇼핑)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이 신세계와 AK 등 경쟁업체를 제치고 영등포 역사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28일 철도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입찰결과 롯데쇼핑은 251억5002만원을 써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낙찰가율은 116%이다. 이번 낙찰로 롯데쇼핑은 내년 1월부터 최대 20년간 영등포점을 운영하게 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운영해 온 영등포의 신규사업자로 재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새롭고 편리해진 쇼핑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로 더욱 사랑 받는 백화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등포점은 그 동안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아 성장한 점포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 유통업계와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이바지하는 지역 최고의 백화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 역사는 연면적 13만227.26㎡에 지하 5층, 지상 10층, 옥탑 2층 규모로 현재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1987년부터 30년간 영등포역 점용 계약을 통해 1991년부터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연 매출 5000억원에 이르는 알짜 점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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